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7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과 수도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수행을 위한 진료 및 연구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우 일산병원장과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체계적인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의 발전 도모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두 병원은 협의체 구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어린이 재활 환자를 위한 진료 및 치료연계, 정보 교류, 인력교류 등을 통해 어린이 재활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국내 첫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기관으로서 공공 어린이 재활서비스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그간 어린이재활 전문 의료진과 전문재활치료팀을 구성하고 다학제 협진 시스템 및 환자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경기서북부 지역 최상의 어린이재활 의료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그간의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어린이 재활치료 서비스의 발전 도모는 물론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 정립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선 병원장은 "영유아-소아-청소년-청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재활의료시스템을 적용하고 포괄적 재활의료서비스를 지난 20여 년간 수행해 왔다"며, "전문적 재활의료와 함께 교육 연계서비스, 가족지원 서비스, 지역사회 재활의 경험과 정보를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