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 좌)과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희경)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 좌)과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희경)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과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희경)가 9일 장애인 가족행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가족의 통합적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권과 행복권 증진에 대한 국가정책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가족지원사업 연계,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문지식, 정보 및 자료 상호 교류 ▲건강권 및 행복권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돌봄 서비스, 가족 휴식 및 행복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족별 특성에 맞는 돌봄서비스와 각종 사업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지선 병원장은 “오랜 기간 환자와 보호자를 만나며 부족한 재활 의료 체계들을 하나씩 구축해왔지만, 여전히 채워나가야 할 것이 많다”며, “기능적 회복은 물론, 아이들의 전인적인 재활과 사회(학교) 복귀 그리고 그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센터장은 “장애아동 부모들이 미래를 꿈꾸고, 장애인 가족을 돌보느라 삶의 여유를 갖기 힘들었던 돌봄 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서울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돼 장애아동·청소년에 대한 포괄적 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가족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체계적 가족지원을 위해 2019년 가족지원센터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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