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이 29일부터 시행된다.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대상 질환인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더해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더해져 총 6개 질환으로 확대됐다.대상 기관은 한의원뿐만 아니라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종합병원으로 확대되고,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에 대해 각각 20일분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첩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환자 본인부담률은 일괄적으로 50%를 적용하던 것에서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진으로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경고가 최고조에 이른 엄중한 상황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의원은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의료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그러면서 “의대정원 증원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가 정부와 함께 신속하고 원만하게 풀어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한 후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5개항의 결의문은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추진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근)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8일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46회 GC녹십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GC녹십자언론문화상은 지난 1979년 첫 회를 시작으로 국민 보건과 의약계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의 공을 치하하고 언론문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GC녹십자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올해는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뉴시스 백영미 기자, 병원신문 정윤식 기자, 헬스포커스뉴스 장영식 기자 등 언론인 4명이 수상했다. 선정된 4인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
의-정 문제에서 사회적 현안이 된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의사출신 국회의원들과 당선인들이 정부 책임을 주장, 귀추가 주목된다.신현영 국회의원(가정의학과), 인요한(가정의학과)·서명옥(영상의학과)·이주영(소아청소년과)·전현희(치과) 당선인은 국회의원과 당선인들은 28일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 축사를 했다.신현영 의원은 “의사를 수사하고 행정처분하며 공권력으로 압박한 정부 태도부터 분명히 지적해야 한다”면서, “2000명 증원으로 의료 혼란을 초래한 인사의 적절한 조치와 함께 의사와 국민을 갈라치기 한 잘
서울성모병원도 5월부터 금요일 휴진에 들어간다.서울성모병원 교수비대위(회장 이도상)는 26일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비상 상황에서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금요일 주 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비대위는 원칙적으로 금요일 휴진을 권고하나 의료진의 상황에 따라 다른 요일 휴진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 교수비대위는 이러한 비상조치가 빨리 정상 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가 공모하는 ‘국민과 환자가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모습’ 시민공모형 원고모집 안내문이 홈페이지, www.snumed.org에 업로드 됐다.이번 공모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는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모습을 묻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의료서비스 정책 개선 방향을 유도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사 정원을 추계해 추후 지금과 같은 의료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기 위해 시행한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26일 양재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제18대 이영규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신임 이영규 이사장은 ▲의료기기 전문분야별 협의회 구성 ▲조합 위상 강화 ▲ 유관기관과의 소통채널 구축 ▲ 제조기업의 원부자재 공동구매 및 공동시험 추진 ▲ 수출기업의 맞춤형 서비스 전개 ▲ 공제조합 설립 ▲ 회원사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또한 “회원사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며, 수익 구조를 개선하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병원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기업의 소통 채널을 강
통계청의 2023년 사망원인통계(잠정치)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잠정치)는 1만 3770명으로 2022년 대비 864명 증가(6.7%)했다. 남성(9019명→9626명, 6.7%↑)과 여성(3887명→4144명, 6.6%↑)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올들어 지난 1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316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1월 987명) 대비 329명(33.3%)이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300명(43.5%), 여성 29명(9.7%)이 늘었다. 2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174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2월 106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과 공사의 ‘코리아둘레길 걷기’ 사업을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걷기 인증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상반기 행사는 5월3일부터 7월2일까지 진행되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예방형) 참여자가 스마트 폰에 ‘두루누비 앱’을 설치한 후 코리아둘레길 한 구간을 걷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워치, 온라인 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5월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2023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한다.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 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앱)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보험 납부확인서는 사업장의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또는 건강보험 EDI, 개인은 공단 누리집(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은 25일 창립 8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조인수 병원장을 비롯해 경영부원장, 의무부원장, 노조위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병원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감사장 수여, 모범직원 및 공로상 표창, 친절직원 및 부서 시상, 기념사 순서로 진행됐다.조인수 병원장은 “경성전기 의무실에서 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뿌리박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 임직원분들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환자들의 신뢰와 사랑이 결합된 결과”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병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4월 30일까지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학칙개정 등 필요한 절차는 공표 이후 마무리해도 된다고 안내하였다.무엇보다도 규정과 절차를 존중하여야 할 교육부가 나서서 탈법과 편법을 조장하고 있으니 이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대학 내의 모든 결정은 교무회의, 평의회 등 구성원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생략한 채 공표부터 하라는 발상은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것인가? 이에 더하여 2025학년도 입학 정원 결정은 더 극심한 혼란 상태이다.2025년 입학 정원은 이미 202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세종에서 열렸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26일 개최한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은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시범사업에 참여한 12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3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12개 지자체는 광주광역시 서구·북구, 대전광역시 대덕구·유성구, 경기도 부천시·안산시, 충청북도 진천군,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김해시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 제5회 바이오헬스 혁신 창업팀 경연대회(The 5th BCC)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바이오 건강 분야의 혁신적 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5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필요 서류 업로드를 통해 온라인 등록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 또는 보건의료전문가 창업이며, 개인 및 법인 참가 가능하다.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3인에게는 각각 1등 1000만 원, 2등 500만 원, 3등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우수 기업에게는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
JYP엔터테인먼트가 연세대의료원과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25일 후원금 5억 원을 기부했다.이번 후원금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외 만 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과 연세의료원 금기창 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금기창 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따듯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환
중앙보훈병원이 진료 및 응급의료센터를 기존대로 유지하겠다고 26일 밝혔다.또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30여개 진료과의 외래 진료는 이전과 동일하게 하면서 전사적인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응급의료센터는 국가유공자는 물론, 위급한 응급·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 대비해 전문의 위주로 심폐소생술팀을 재편성했다.전공의가 기존에 진행해온 의료 업무는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당직 근무 역시 기존 전문의가 실시해 공백을 대체하는 중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카운슬링센터(센터장 김민아)는 25일 청년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과 성균관대 김민아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학내 정신건강 고위험 청년의 효율적인 발견 및 치료로 이어지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계체계를 갖추고 청년 정신건강 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또한 학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및 전략 수립을
최근 시각 장애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자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팀은 2024년 2월 이전까지 발표된 ‘시각 장애와 자살의 연관성’과 관련된 30건의 코호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시각 장애가 자살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가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IF=13.8) 최신호에 게재됐다.시각 장애는 선천적 이상 혹은 후천적 안질환으로 인해 의학·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력 및 시기능 장애를 말한다.기존에는
우리나라 성인의 우울감 경험률은 2018년 5.0%로 최저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 7.3%이 됐다.감소 경향을 보이던 우울감 경험률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된 코로나19 유행 기간과 겹쳐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나빠진 정신건강이 일상 회복 이후에도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또한 대도시의 우울감 경험률이 농어촌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도시와 농촌지역의 물리적 환경과 지역사회 교류 기회 등 여러 요인의 차이로 추정해 볼 수 있다.특히,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15-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를 했다.봉사단은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등 18명으로 구성됐다.앞서 봉사단은 지난달 29일(금)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에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기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제공했다. 11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