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수술이 가능한 비수도권 지역 국공립 및 사립 종합병원 1곳에 뇌전증 수술로봇장비 도입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뇌전증 수술로봇장비 지원기관 공모’를 8월7일까지 진행한다.

복지부는 지난 2020년 5월 삼성서울병원을 뇌전증지원센터로 지정하고 2021년 4월 삼성서울병원에 뇌전증 로봇수술장비, 2022년 12월에는 세브란스병원에 뇌전증 정밀진단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비수도권 소재 국공립 및 사립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뇌전증 수술로봇장비 도입비 7억원 이내 지원한다. 복지부에서 70%를 지원하면 병원 측은 30%를 자부담해야 한다.

평가기준은 뇌전증 수술 관련 전문성(진료 및 수술실적) 30점, 장비 운용‧활용 역량의 우수성(전문의, 의료기사, 관리역량) 30점, 장비 배치 공간의 적합성(면적, 관련시설 등) 20점, 사업 추진 의지의 적극성 등(예산 및 인력 투입 계획 등) 20점 등이다.

복지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7인 내외 공무원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관은 구매 전 복지부에 장비구매계획을 보고하고 구매 완료 1개월 내 구매완료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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