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 사업 보고회 24일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4일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 연구진과 함께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2기(2023년) 성과를 확인하고 3기(2024년) 데이터 구축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회보장행정대이터는 다양하고 입체적인 분석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표본(약 1000만 명)을 추출하고 33개 기관, 800여 개에 해당하는 각종 행정자료를 가명처리해 개인 단위로 결합한 종합 행정데이터다.
그동안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기본법’을 개정(2021.12 시행)해 15개 중앙부처, 33개 공공기관에 분산된 행정데이터를 수집, 가명정보로 연계·결합하는 프로세스 확립에 초점을 맞춰왔다.
지난해에는 사회보장위원회가 제공을 요청할 수 있는 행정데이터의 범위를 확대(577 ⇒ 826개 변수항목)하고 정책분석의 주요 정보를 추가 구축 완료했다.
올해는 소득정보가 포함된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주요 기관에 대한 데이터 안정성, 정확성 등 데이터 품질 제고에 힘쓰는 한편, 기획재정부, 통계청 등 통계 유관기관과 협력해 패널데이터 구축 및 분석 등 행정데이터 활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좋은 품질의 행정데이터 축적과 함께 데이터 활용 노력에도 인력을 더 투입하겠다”며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근거에 기반한 정책수립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