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도 5월부터 금요일 휴진에 들어간다.서울성모병원 교수비대위(회장 이도상)는 26일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비상 상황에서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금요일 주 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비대위는 원칙적으로 금요일 휴진을 권고하나 의료진의 상황에 따라 다른 요일 휴진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 교수비대위는 이러한 비상조치가 빨리 정상 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은 25일 창립 8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조인수 병원장을 비롯해 경영부원장, 의무부원장, 노조위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병원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감사장 수여, 모범직원 및 공로상 표창, 친절직원 및 부서 시상, 기념사 순서로 진행됐다.조인수 병원장은 “경성전기 의무실에서 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뿌리박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 임직원분들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환자들의 신뢰와 사랑이 결합된 결과”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병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JYP엔터테인먼트가 연세대의료원과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25일 후원금 5억 원을 기부했다.이번 후원금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외 만 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과 연세의료원 금기창 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금기창 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따듯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환
중앙보훈병원이 진료 및 응급의료센터를 기존대로 유지하겠다고 26일 밝혔다.또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30여개 진료과의 외래 진료는 이전과 동일하게 하면서 전사적인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응급의료센터는 국가유공자는 물론, 위급한 응급·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 대비해 전문의 위주로 심폐소생술팀을 재편성했다.전공의가 기존에 진행해온 의료 업무는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당직 근무 역시 기존 전문의가 실시해 공백을 대체하는 중이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15-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를 했다.봉사단은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등 18명으로 구성됐다.앞서 봉사단은 지난달 29일(금)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에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기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제공했다. 117명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2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조현진)’ 개소식을 가졌다.센터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산모·태아 집중치료실(8개 병상)과 분만실(14개 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21개 병상), 수술실, 신생아소생실 등의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센터 내부에는 산모 수술실과 신생아소생실을 구축해 태아 수술부터 고위험 산모의 분만 및 신생아 관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어 지난 3월25일 의과대학 학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4월25일 이후 사직 실행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또 이날 안전진료사항에 대해선 장기화된 현 상황에서 교수의 업무강도는 근무시간과 정신적, 신체적 부담에 대한 지탱 수준, 그리고 소진(번아웃)과 스트레스 지각 정도를 볼 때 한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환자의 안전진료 담보 및 교수의 진료 역량과 건강 유지를 위해 교수의 개별적 선택에 따라 30일 하루를 휴진(외래진료와 수술)하기로 결정했다.특히 정부의 입장 변화와 이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방재승 교수)는 23일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 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3월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하기로 결의했다.두 달 이상 지속된 초장시간 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와, 의료 공백 사태의 끝이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회장 김기동)가 의료나눔후원금(사랑yes기금) 4066만 9000원을 병원측에 기탁했다.지난 23일 인천세종병원 비전3홀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문경원 부이사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 인천세종병원 민길현 행정부원장 등 임직원과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김기동 회장·이재화 고문·박덕영 사무총장·장용 홍보위원 등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8-30일 ‘인천세종병원 개원 7주년 기념, 심장병 환우 돕기 성금 마련 바자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17-19일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실시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총 34명의 호스피스 전문인력을 배출했다.호스피스 전문인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제20조 제1항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기준에 의거 법정교육으로 표준교육Ⅰ(이론교육 40시간)과 표준교육Ⅱ(실무교육 20시간)를 이수, 총 60시간을 수료해야 활동할 수 있다.이번 교육은 △ 통증 등 말기 증상 관리의 실제 △ 임종 돌봄 및 돌봄 프로그램 실제 △ 환자 및 가족 간 의사소통 △ 전인적 평가와 돌봄 계획 수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복지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 및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체계를 개발하고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고려대 안암병원은 1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최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학교육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의대생, 교직원, 유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헌체하신 기증자 57분의 시신 기증인 호명과 함께 숭고한 뜻을 추모했다.편성범 학장은 “기증자분들의 고귀한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학생들이 진정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엄창섭 교수는 “시신 기증을 시작으로 시작된 해부학 실습 과정은 학생들이 고인과 함께 인간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데이터 분석모델(Adoption Model for Analytics Maturity, AMAM) 평가에서 7단계 인증을 획득했다.AMAM은 HIMSS가 제시하는 데이터 분석시스템 성숙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8월 6단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이 싱가포르 의료진들에게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했다.이번에 방문한 싱가포르 글렌이글스(Gleneagles Hospital)병원의 신경외과 탄시아헝 제임스 박사(Dr Tan Siah Heng James)와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 병원(Mount Elizabeth Novena Hospital)의 영상의학과 최탐셍 박사(Dr. Tham Seng Choe)는 다보스병원 신경외과 박용기 센터장에 대한 임상 술기에 대한 강의와 수술 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보스병원의 고주파수핵성형술(IDET) 연수 과정을 마쳤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은 19일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24년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024년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사업 계속과제 연구팀들의 1차년도 연구수행결과와 향후 연구계획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1부 암생존자 임상연구 준비 코호트 구축 ▲2부 암생존자 헬스케어 기술개발/임상연구로 각 과제의 연구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워크숍에서는 ▲국립암센터 장윤정·김영우·김태현·서호경·공선영·김주영·
인제대 백병원(이순형 이사장)은 최근 새롭게 도입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인피스(INPHIS)’를 오픈했다.공식 명칭인 ‘인피스(Inje Paik Hospital Information System, INPHIS)’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이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일산백병원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상계백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중앙의료원 4개 병원을 국제표준에 맞춰 단일 의료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해 의료정보 체계를 강화한다.인피스는 삼성SDS Nexme
연세의대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양양군 보건소(소장 신승주), 서울송도병원과 손을 잡았다.비대면 진료를 위해 서울송도병원(이사장 이종균), 영양군보건소(보건소장 신승주)와 협력하기로 한 것.현재 바라바이오는 주 사업인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 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다.양양군은 군민안전보험에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상해의료비 지급을 실시하며, 각종 재난 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위한 양양군민 안전보험 보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19일 누적 수술 7만 건, 외래진료 300만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1995년 개원한 뒤 2009년 병원으로 승격했고, 2011년 국내 최초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개원 당시 개원가에서는 드물게 시행하던 축농증 내시경 수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2006년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국내 모든 이비인후과에서 이 분야 수술실적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런 선도적인 수술 기법의 도입에 힘입어 개원 5년 만인 2000년 수술 1만 건을 기록한데 이어 2014년 5만 건을 돌파했고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18일 “최근 캄보디아 고위 공무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초청연수 행사에는 Sung Vinntak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Nhip Angkeabos 국립어린이병원 원장 등과 고려대 안암병원 이성우 진료부원장, 임기정 의료원 브랜드전략 실장, 박준은·최영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초청연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시설 견학을 비롯해 병원의 발전 방향과 관련한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질의응답도 이루어져 의료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전수했다.이성우 진
최근 익명의 독지가가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 기금’ 6억 3500만 원을 고려대의료원에 기부했다.‘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서비스 접근 제약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 환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치료하는 사업으로 가장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세워졌다.18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한 독지가는 프로젝트 추진 소식을 듣고 세계 각지의 의료불모지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과 함께 작년 연말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6억 350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