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도 5월부터 금요일 휴진에 들어간다.서울성모병원 교수비대위(회장 이도상)는 26일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비상 상황에서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금요일 주 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비대위는 원칙적으로 금요일 휴진을 권고하나 의료진의 상황에 따라 다른 요일 휴진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 교수비대위는 이러한 비상조치가 빨리 정상 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가 공모하는 ‘국민과 환자가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모습’ 시민공모형 원고모집 안내문이 홈페이지, www.snumed.org에 업로드 됐다.이번 공모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는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모습을 묻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의료서비스 정책 개선 방향을 유도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사 정원을 추계해 추후 지금과 같은 의료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기 위해 시행한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26일 양재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제18대 이영규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신임 이영규 이사장은 ▲의료기기 전문분야별 협의회 구성 ▲조합 위상 강화 ▲ 유관기관과의 소통채널 구축 ▲ 제조기업의 원부자재 공동구매 및 공동시험 추진 ▲ 수출기업의 맞춤형 서비스 전개 ▲ 공제조합 설립 ▲ 회원사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또한 “회원사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며, 수익 구조를 개선하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병원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기업의 소통 채널을 강
통계청의 2023년 사망원인통계(잠정치)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잠정치)는 1만 3770명으로 2022년 대비 864명 증가(6.7%)했다. 남성(9019명→9626명, 6.7%↑)과 여성(3887명→4144명, 6.6%↑)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올들어 지난 1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316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1월 987명) 대비 329명(33.3%)이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300명(43.5%), 여성 29명(9.7%)이 늘었다. 2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174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2월 106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과 공사의 ‘코리아둘레길 걷기’ 사업을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걷기 인증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상반기 행사는 5월3일부터 7월2일까지 진행되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예방형) 참여자가 스마트 폰에 ‘두루누비 앱’을 설치한 후 코리아둘레길 한 구간을 걷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워치, 온라인 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5월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2023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한다.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 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앱)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보험 납부확인서는 사업장의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또는 건강보험 EDI, 개인은 공단 누리집(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은 25일 창립 8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조인수 병원장을 비롯해 경영부원장, 의무부원장, 노조위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병원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감사장 수여, 모범직원 및 공로상 표창, 친절직원 및 부서 시상, 기념사 순서로 진행됐다.조인수 병원장은 “경성전기 의무실에서 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뿌리박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 임직원분들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환자들의 신뢰와 사랑이 결합된 결과”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병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4월 30일까지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학칙개정 등 필요한 절차는 공표 이후 마무리해도 된다고 안내하였다.무엇보다도 규정과 절차를 존중하여야 할 교육부가 나서서 탈법과 편법을 조장하고 있으니 이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대학 내의 모든 결정은 교무회의, 평의회 등 구성원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생략한 채 공표부터 하라는 발상은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것인가? 이에 더하여 2025학년도 입학 정원 결정은 더 극심한 혼란 상태이다.2025년 입학 정원은 이미 202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세종에서 열렸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26일 개최한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은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시범사업에 참여한 12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3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12개 지자체는 광주광역시 서구·북구, 대전광역시 대덕구·유성구, 경기도 부천시·안산시, 충청북도 진천군,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김해시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 제5회 바이오헬스 혁신 창업팀 경연대회(The 5th BCC)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바이오 건강 분야의 혁신적 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5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필요 서류 업로드를 통해 온라인 등록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 또는 보건의료전문가 창업이며, 개인 및 법인 참가 가능하다.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3인에게는 각각 1등 1000만 원, 2등 500만 원, 3등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우수 기업에게는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
JYP엔터테인먼트가 연세대의료원과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25일 후원금 5억 원을 기부했다.이번 후원금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외 만 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과 연세의료원 금기창 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금기창 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따듯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환
중앙보훈병원이 진료 및 응급의료센터를 기존대로 유지하겠다고 26일 밝혔다.또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30여개 진료과의 외래 진료는 이전과 동일하게 하면서 전사적인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응급의료센터는 국가유공자는 물론, 위급한 응급·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 대비해 전문의 위주로 심폐소생술팀을 재편성했다.전공의가 기존에 진행해온 의료 업무는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당직 근무 역시 기존 전문의가 실시해 공백을 대체하는 중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카운슬링센터(센터장 김민아)는 25일 청년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과 성균관대 김민아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학내 정신건강 고위험 청년의 효율적인 발견 및 치료로 이어지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계체계를 갖추고 청년 정신건강 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또한 학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및 전략 수립을
최근 시각 장애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자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팀은 2024년 2월 이전까지 발표된 ‘시각 장애와 자살의 연관성’과 관련된 30건의 코호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시각 장애가 자살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가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IF=13.8) 최신호에 게재됐다.시각 장애는 선천적 이상 혹은 후천적 안질환으로 인해 의학·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력 및 시기능 장애를 말한다.기존에는
우리나라 성인의 우울감 경험률은 2018년 5.0%로 최저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 7.3%이 됐다.감소 경향을 보이던 우울감 경험률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된 코로나19 유행 기간과 겹쳐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나빠진 정신건강이 일상 회복 이후에도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또한 대도시의 우울감 경험률이 농어촌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도시와 농촌지역의 물리적 환경과 지역사회 교류 기회 등 여러 요인의 차이로 추정해 볼 수 있다.특히,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15-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를 했다.봉사단은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등 18명으로 구성됐다.앞서 봉사단은 지난달 29일(금)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에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기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제공했다. 117명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박도영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 제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연골 및 골관절염 분야에서 45세 미만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박도영 교수는 연골 재생 및 골관절염 관련 기초, 중개임상 및 임상 연구를 비롯해 새로운 재생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 교수는 “현재의 치료방법으로는 향후 100세 시대의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에 줄기세포와 생체 재료들을 활용한 조직재생 등 신개념 조직공학 치료제를 활발히 연구
블랙커피가 체중 감량과 치매 예방을 돕는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매체에 실렸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25일 전했다.TODAY.com에는 최근 블랙커피 관련 기사(Black Coffee Benefits: Dietitian On Heart Health, Weight Loss, Risks. 블랙커피의 장점 : 심장 건강, 체중 감량, 위험에 대한 영양사의 의견)에서 블랙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을 마시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 4가지가 소개됐다.첫째, 심장 건강에 이롭다. 하루 2-3잔의 커피 섭취는 수명연장, 심장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2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조현진)’ 개소식을 가졌다.센터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산모·태아 집중치료실(8개 병상)과 분만실(14개 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21개 병상), 수술실, 신생아소생실 등의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센터 내부에는 산모 수술실과 신생아소생실을 구축해 태아 수술부터 고위험 산모의 분만 및 신생아 관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어 지난 3월25일 의과대학 학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4월25일 이후 사직 실행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또 이날 안전진료사항에 대해선 장기화된 현 상황에서 교수의 업무강도는 근무시간과 정신적, 신체적 부담에 대한 지탱 수준, 그리고 소진(번아웃)과 스트레스 지각 정도를 볼 때 한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환자의 안전진료 담보 및 교수의 진료 역량과 건강 유지를 위해 교수의 개별적 선택에 따라 30일 하루를 휴진(외래진료와 수술)하기로 결정했다.특히 정부의 입장 변화와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