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도 5월부터 금요일 휴진에 들어간다.서울성모병원 교수비대위(회장 이도상)는 26일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비상 상황에서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금요일 주 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비대위는 원칙적으로 금요일 휴진을 권고하나 의료진의 상황에 따라 다른 요일 휴진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 교수비대위는 이러한 비상조치가 빨리 정상 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가 공모하는 ‘국민과 환자가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모습’ 시민공모형 원고모집 안내문이 홈페이지, www.snumed.org에 업로드 됐다.이번 공모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는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모습을 묻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의료서비스 정책 개선 방향을 유도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사 정원을 추계해 추후 지금과 같은 의료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기 위해 시행한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26일 양재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제18대 이영규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신임 이영규 이사장은 ▲의료기기 전문분야별 협의회 구성 ▲조합 위상 강화 ▲ 유관기관과의 소통채널 구축 ▲ 제조기업의 원부자재 공동구매 및 공동시험 추진 ▲ 수출기업의 맞춤형 서비스 전개 ▲ 공제조합 설립 ▲ 회원사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또한 “회원사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며, 수익 구조를 개선하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병원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기업의 소통 채널을 강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의료수요 급증과 예방부터 회복기·재활 등 의료 수요 다양화에 대비하는 ‘초고령사회 적극 대응’ 등 3개 방향과 총 11개 과제를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에서 25일 개최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결과를 보고했다.의료개혁 특위에서는 그간 누적되어 온 보건의료체계의 구조적·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고 큰 틀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특위에서는 향후 의료개혁 방향으로 △중증, 소아, 응급 등 꼭 필요한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의료 강화 △경증
의료개혁추진단장 정경실
통계청의 2023년 사망원인통계(잠정치)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잠정치)는 1만 3770명으로 2022년 대비 864명 증가(6.7%)했다. 남성(9019명→9626명, 6.7%↑)과 여성(3887명→4144명, 6.6%↑)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올들어 지난 1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316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1월 987명) 대비 329명(33.3%)이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300명(43.5%), 여성 29명(9.7%)이 늘었다. 2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174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2월 106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과 공사의 ‘코리아둘레길 걷기’ 사업을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걷기 인증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상반기 행사는 5월3일부터 7월2일까지 진행되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예방형) 참여자가 스마트 폰에 ‘두루누비 앱’을 설치한 후 코리아둘레길 한 구간을 걷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워치, 온라인 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5월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2023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한다.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 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앱)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보험 납부확인서는 사업장의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또는 건강보험 EDI, 개인은 공단 누리집(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은 25일 창립 8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조인수 병원장을 비롯해 경영부원장, 의무부원장, 노조위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병원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감사장 수여, 모범직원 및 공로상 표창, 친절직원 및 부서 시상, 기념사 순서로 진행됐다.조인수 병원장은 “경성전기 의무실에서 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뿌리박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 임직원분들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환자들의 신뢰와 사랑이 결합된 결과”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병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이 26일부터 시행된다.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는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과 이웃이 위기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지방자치단체에 알릴 수 있도록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2022년 11월)’의 일환으로 2023년 6월부터 복지 위기 알림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민이 단기에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2023년 국민 체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4월 30일까지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학칙개정 등 필요한 절차는 공표 이후 마무리해도 된다고 안내하였다.무엇보다도 규정과 절차를 존중하여야 할 교육부가 나서서 탈법과 편법을 조장하고 있으니 이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대학 내의 모든 결정은 교무회의, 평의회 등 구성원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생략한 채 공표부터 하라는 발상은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것인가? 이에 더하여 2025학년도 입학 정원 결정은 더 극심한 혼란 상태이다.2025년 입학 정원은 이미 202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세종에서 열렸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26일 개최한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은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시범사업에 참여한 12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3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12개 지자체는 광주광역시 서구·북구, 대전광역시 대덕구·유성구, 경기도 부천시·안산시, 충청북도 진천군,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김해시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 제5회 바이오헬스 혁신 창업팀 경연대회(The 5th BCC)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바이오 건강 분야의 혁신적 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5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필요 서류 업로드를 통해 온라인 등록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 또는 보건의료전문가 창업이며, 개인 및 법인 참가 가능하다.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3인에게는 각각 1등 1000만 원, 2등 500만 원, 3등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우수 기업에게는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
JYP엔터테인먼트가 연세대의료원과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25일 후원금 5억 원을 기부했다.이번 후원금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외 만 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과 연세의료원 금기창 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금기창 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따듯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환
김신겸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24일 열린 ‘부천시 제52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으로서 권역 내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했다.특히 중증 정신질환자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신보건 서비스 실무자 역량 강화에도 역할을 했다.
김장훈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제37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김장훈 교수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파열된 뇌동맥류 치료법인 뇌동맥류 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의 치료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향후 뇌동맥류 치료에서 치료 결과 예측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 방법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는 고려대 일반대학원 뇌공학과 학생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5월1일부터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6일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을 한다”고 발표했다.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 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중앙보훈병원이 진료 및 응급의료센터를 기존대로 유지하겠다고 26일 밝혔다.또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30여개 진료과의 외래 진료는 이전과 동일하게 하면서 전사적인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응급의료센터는 국가유공자는 물론, 위급한 응급·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 대비해 전문의 위주로 심폐소생술팀을 재편성했다.전공의가 기존에 진행해온 의료 업무는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당직 근무 역시 기존 전문의가 실시해 공백을 대체하는 중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카운슬링센터(센터장 김민아)는 25일 청년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과 성균관대 김민아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학내 정신건강 고위험 청년의 효율적인 발견 및 치료로 이어지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계체계를 갖추고 청년 정신건강 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또한 학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및 전략 수립을
우리나라 회복기 재활의료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최근 ‘회복기 재활의료제도의 한일 비교’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우봉식 원장팀(김계현 연구위원, 강주현·신요한 연구원)은 “우리나라보다 20년 일찍 ‘회복기 재활의료제도’를 도입한 일본을 통해 실패한 정책과 성공적으로 안착한 제도를 살펴볼 수 있고, 이는 곧 제도를 보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연구진은 한국과 일본 재활의료제도의 근거 법령, 운영 형태, 지정·신고 기준, 대상 환자군과 주요 통계자료 등을 비교・분석해 제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