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PS128’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가 있는 미취학 아동의 불안·우울 증상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PRNewswire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Research in Autism Spectrum Disorder에 신경발달 장애에 대한 획기적인 솔루션이 담긴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이 연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가진 2.5-7세 미취학 아동의 행동 변화에 단일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균주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최초의 이중 맹검,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 결과다
커피의 대표 성분으로 알려진 카페인의 건강상 이점은 무엇일까?미국의 건강 전문지 ‘장수 기술’(Longevity Technology)은 “카페인: 이점, 효과, 사용, 영양, 위험”(Caffeine: Benefits, effects, uses, nutrition, risks)이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커피의 카페인이 주의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8가지 이점을보도했다.이 내용을 전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기사에서 언급된 커피의 건강상 이점 첫 번째는 주의력 향상이다. 카페인이 피로를
유청 단백질은 치즈를 만들 때 우유가 응고된 후 남은 액체인 유청에서 추출한 단백질이다. 베타-락토글로불린·알파-락트알부민을 포함한 여러 단백질로 구성됐다. 우리 몸이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고 호르몬·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이에 노인의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유청 단백질같은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유청 단백질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류신’이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근력이 함께 줄어드는 노인의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킨다는 이유에서다.근감소증이 있는
지중해식 식단을 고수하면 중·노년층 노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를 매일 10㎎씩 섭취하면 노쇠 위험이 16% 감소한다는 보고다.미국 하버드대 의대 힌다 앤 아서 마커스 노화 연구소 시바니 사니(Shivani Sahni) 박사팀은 33-86세(평균 나이 60세) 성인 2384명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단 실천 여부와 노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가 미국임상영양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소개됐다.연구팀은 19
뼈의 노화를 막아주는 식품 5가지를 미국의 유명 식품 전문 매체가 선정했다.미국의 식품·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는 ‘영양사가 들려주는, 뼈 노화 방지를 위한 최고의 식품 5가지’(5 Best Foods for Keeping Your Bones from Aging, Says Dietitian)란 제목의 3일자 기사에서 ‘뼈 강화식품’을 소개했다고 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전했다.계란은 비타민 D를 함유한 몇 안 되는 식품 중 하나다. 비타민 D는 뼈의
음악을 이용해 뇌졸중 환자 보행능력을 개선하는 재활 치료 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메드리듬스(MedRhythms)가 개발한 이 기기는 2020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졸중 만성 보행 장애 치료용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 받은 바 있다.센서, 음악, 소프트웨어, 그리고 ‘리드미컬한 청각 자극’을 이용해 운동을 제어하는 신경 회로에 작용하도록 하는 기술이 반영됐으며, 뇌의 청각 시스템과 운동 시스템이 외부의 리드미컬한 단서에 동기화돼 결합한다는 신경학적 과정을 이용함으로써 시간이 지남에 따
뇌졸중 집중재활은 발병후 60일-90일 이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운동기능 회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보고다.미국과학진흥회가 운영하는 과학포털 ‘eurekalert.org’은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뇌졸중 후유증에 따른 팔과 손의 장애를 집중 재활하는 최적 시기와 강도를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9월20일자에 ‘Critical Period After Stroke Study(CPASS): A Phase II Clinical Trial Testing an Optimal Time for Motor
미국 내 장기 코로나 환자가 1111만 3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미국재활의학회(AAPM&R)는 24일 장기 코로나 대시보드(PASC Dashboard)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시스템 통해 기존의 확진자, 사망자, 백신 접종자 정보와 더불어 장기 코로나 환자 정보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코로나 완치 후에도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지속되는 장기 후유증을 가리키는 장기 코로나(Long-Covid)는 미국재활의학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분야다. 지난 3월 바이든 정부에 장기 코로나 환자의 재활
현재까지 확인된 장기 코로나(Long-Covid) 증상만 55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확률이 높은 증상은 피로(58%), 두통(44%), 집중장애(27%), 탈모(25%), 호흡곤란(24%) 순이다.장기 코로나는 코로나 완치 후에도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지속되는 후유증을 지칭한다. 코로나 환자의 10~30%는 장기 코로나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 소니아 빌라폴(Sonia Villapol) 교수(교신저자)를 비롯한 다국적·다학제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장기 코로나의 영향을 폭넓게 이해
스마트폰을 통해 넘어짐을 감지하고 이를 알릴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낙상 연구와 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낙상은 전세계 사고사 원인 2위에 해당한다. 세계적으로 매년 64만6000명이 낙상으로 인해 사망하고, 3730만명이 병원에 방문해야 할 정도의 부상을 입는다. 특히 근감소증이나 균형기능 감퇴로 낙상의 위험이 높은 고령층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자의 넘어짐은 고관절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한데,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합병증
미국재활의학회(AAPM&R)가 장기 코로나(Long-Covid) 환자의 피로 관리를 위한 재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장기 코로나는 코로나19 완치 이후에도 수 주, 내지는 수 개월 동안 지속되는 후유증을 가리킨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의 코로나 환자가 장기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 사고력 저하(Brain Fog), 두통, 호흡곤란, 후각 및 미각 상실 등이다.미국재활의학회는 지난3월 바이든 정부에 장기 코로나 재활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장기 코로나 대응에 나서
바이든 내각은 최근 미국장애인법(ADA) 제정 31주년 기념 선언문을 통해 ‘장기 코로나(Long-Covid)’를 장애로 인정하고, 환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선언문은 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 일명 ‘장기 코로나’ 대처를 위한 각 부처의 지침을 담아 진단 기준과 진단에 따른 지원 체계를 확립했다. 따라서 장기 코로나 환자는 장애인법(ADA), 재활법(Rehabilitation Act), 오바마케어로 알려진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ACA)에 의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장기 코로나를 '코로나19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대를 넘기며 4차 대유행 시기를 지나는 현재, 코로나 후유증 환자의 대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미국재활의학회(AAPM&R)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환자의 10~30%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장기 후유증을 앓는다. 이에 미국내에서는 일명 ‘장기 코로나(Long-Covid)’라 명명된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를 위한 재활 의료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장기 코로나 증상은 피로, 사고력 저하(Brain Fog), 호흡 곤란, 우울, 두통, 후각·미각상실 등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Center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CMS)는 메디케어의 2022년 의료수가를 금년 대비 3.75% 인하할 계획이라 발표했다.CMS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정부 기관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와 특정 장애 및 질환 보유자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를 운영한다. 메디케어에 포함되는 각종 의료 서비스에 대해 유형별 수가인 ‘행위 당 수가(fee-for-service)’의 상한금액을 설정하는 주체이기도 하다.미국 의료진이 자신이 수
통상적인 재활과 비교해 ‘향상된 의료 재활(E-MR, Enhanced Medical Rehabilitation)’의 건강 개선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MR은 워싱턴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에서 행동과학에 기반해 환자의 재활치료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개발한 임상지침이다.재활의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의 자가 및 사회로의 복귀다. 떨어진 신체 기능을 다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집중적인 재활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화로 회복력이 현저히 낮은 고령 환자는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외상성 뇌손상 후 재활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이혼 확률이 평균보다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외상성 뇌손상은 낙상, 교통사고, 운동 중 사고 등 여러 이유로 머리에 상해를 입어 뇌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손상의 정도에 따라 의식 소실, 두통, 어지럼증, 기억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장애를 갖게 되기도 한다.건강 악화는 삶을 불편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환자 본인에게도 안 좋지만, 환자 주변인에게도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자 부양을 위한 비용, 간호를 위한 시간 소요 등은 상황과 별개로 현실적인 부
‘장기 코로나(Long-Covid)’라 불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후유증'으로 인한 건강 악화가 암 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중 10~30%는 6개월 이상 이어지는 후유증을 경험한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장기 코로나’를 코로나 감염 이후 4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되는 장기적인 신체·정신 건강 상의 이상으로 정의한다.미국재활의학회(AAPM&R)는 지난 3월 바이든 내각에 장기 코로나 관리를 위한 의료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CDC 또한 지난달 코로나 재활을 위한 지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심부정맥 혈전증 발생에 비타민D 부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분한 외부 활동, 적절한 식품 및 보조제 섭취를 통한 비타민D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다.혈전증은 혈관 손상, 장애 등의 이유로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액이 덩어리로 굳으면서 혈전이 형성되는 증상을 지칭한다. 혈전증이 근육 깊은 곳에 있는 정맥에 발생하는 경우 심부정맥 혈전증이라 부른다. 다리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혈압 관리, 신경 발달에도 긍정적인 기능을 한다. 식품을
코로나19로 의대생의 현장 실습이 어려운 현재, 재활분야 의료인력 양성의 단절을 막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비대면 임상 실습이 제시되지만, 가능성과 한계가 뚜렷하다.의학과 학생들은 임상에서 환자 케이스를 직접 확인하며 진료에 대한 이해를 쌓기 위해 병원 현장에 직접 참여해 실습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임상 실습교육에 적신호가 켜졌다. 외부인 접촉이 늘어날수록 환자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의대생의 현장실습이 크게 축소됐다.최근 의대생들이 모더나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돼 우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코로나19 후유증 대처를 위한 재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CDC는 코로나 후유증을 ‘코로나 감염 이후 4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되는 장기적인 신체·정신 건강의 이상’으로 폭넓게 정의하고 있다. 대표적인 코로나 후유증은 피로, 사고력 저하(브레인 포그), 호흡 곤란, 우울, 두통, 불안, 어지럼증 등이다. 경증 혹은 무증상 환자에게서도 후유증은 발현될 수 있어 주의를 요구한다.가이드라인은 ▲임상 공통 주의사항 ▲환자 병력 및 신체 검사 지침 ▲후유증 진단법 ▲후유증 관리법 ▲공중보건 권고사항 ▲향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