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제대로된 재활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정부의 예산 확대와 인력 지원 등이 지속돼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동아 국립재활원 공공재활의료지원과장은 8월31일 열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운영 과제’ 국회토론회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아동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어린이재활의료전달체계의 허브 역할을 하는 등의 강점을 갖고 있으나, 운영 비용의 한계로 인한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현재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는 전국적으로 13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 중 4곳이 운영되
중증 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이 개선된다.가정형 산소치료기·인공호흡기 등 기계, 외부 영양공급이 필요한 만 18세 이하 중증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재택의료 서비스에 대해 제공 기간을 확대하고 물리·작업치료사 이용횟수를 증가토록 하겠다는 것이다.이 사업은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이 구성한 재택의료팀(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이 환아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재활, 교육·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9년 1월부터 시행됐다.보건복지부는
중증 뇌성마비 아동의 고관절 탈구를 방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중증 뇌성마비 환아는 성장 과정에서 근육이 경직되고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장애를 겪게 된다. 특히, 고관절 탈구는 보행이 어려운 뇌성마비 아동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이 심하고 적절하게 앉거나 설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현재 고관절 탈구의 치료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관절이 빠져있는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통해 변형을 교정하는 것이 유일하다. 문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중증소아와 청소년 환아를 위한 재택 치료를 시작한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3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오정탁 어린이병원 원장, 김덕용 재활병원 원장, 재택의료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발대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중증소아 재택 의료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중증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아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 시범사업이다.병원은 오는 27일 소아청소년과 전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27일 ‘2021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수행기관인 목포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종식 시장과 이승택 목포중앙병원장이 참석해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협약에 따라 목표시는 전남권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목포중앙병원은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장비 구입, 센터 운영에 따른 필수인력 확보 등을 맡아 운영케 된다.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어린이 재
장애인건강권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와 함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전국적 확대 운영을 위한 첫 발이 떼졌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은 어린이 재활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다. 적극적인 추진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불 보듯 뻔한 사업이라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참여가 저조한 상태다.이에 강선우 의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설립과 더불어 운영비도 국가에서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어린이 재활난민 문제 해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시작이다’ 공청회가 10일 열린다.현재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 약 29만 명 중 재활치료를 받는 아동은 1만 9000여 명으로 6.7%에 불과하다. 만 18세 이하 재활치료 수가를 1건 이상 청구한 기관을 기준으로 보면 전국에서 아동 재활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1652곳에 지나지 않고, 수도권에만 42%가 몰려있다.문재인 정부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센터 건립을 국정과제로 추진해왔으나, 적자가 뻔한 사업에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선뜻 뛰어들지 못하는 상황이다.이에 강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이달 13-14일, 20-21일 두차례 소아재활 전문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의사‧치료사를 대상으로 소아재활 발달 전반에 걸친 집중적인 연수교육을 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소아재활 전문가를 위한 리뷰코스의 개념으로 2주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과정인 '소아재활 전문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covid-19로 과정이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학회는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하고 일정을 안내했다.소아재활 전문과정은 1주차(13-14)에 소아재활 및 발달 영역의 모든 의료인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