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의료수요 급증과 예방부터 회복기·재활 등 의료 수요 다양화에 대비하는 ‘초고령사회 적극 대응’ 등 3개 방향과 총 11개 과제를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에서 25일 개최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결과를 보고했다.의료개혁 특위에서는 그간 누적되어 온 보건의료체계의 구조적·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고 큰 틀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특위에서는 향후 의료개혁 방향으로 △중증, 소아, 응급 등 꼭 필요한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의료 강화 △경증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이 26일부터 시행된다.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는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과 이웃이 위기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지방자치단체에 알릴 수 있도록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2022년 11월)’의 일환으로 2023년 6월부터 복지 위기 알림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민이 단기에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2023년 국민 체감
5월1일부터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6일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을 한다”고 발표했다.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 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올해 소아외과 수술·처치, 상급종합병원 폐쇄병동 등 업무 강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으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분야의 집중 인상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의 올해 시행계획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 등 4대 추진 방향 아래 15대 추진과제 및 75대
보건복지부가 고위험 산모, 신생아의 안전한 분만, 치료를 위해 별도로 지정, 운영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대해 고위험임산부 통합진료 정책수가를 신설하고 사후보상을 추진한다.25일 열린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르면 지역수가와 안전정책수가를 신설하고, 산모가 고령이거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 적용하는 고위험 분만가산을 30%에서 최대 200%까지 확대했으며 상시 분만실 내 의료진 대기가 가능한 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5일 ‘2024 말라리아 심포지엄’에서 2030년까지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2030년 국내 말라리아 퇴치에 대한 다짐과 관계부처 및 지자체 간 협력을 도모했다.1부에서는 말라리아 재퇴치를 위한 두 번째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계보건기구 말라리아 프로그램 책임자인 다니엘 은가미제(Daniel Ngamije)박사가 ‘말라리아 퇴치인증을 향한 국제 사회의 노력(영상)’이라는 주제의 기조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4일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 연구진과 함께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2기(2023년) 성과를 확인하고 3기(2024년) 데이터 구축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사회보장행정대이터는 다양하고 입체적인 분석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표본(약 1000만 명)을 추출하고 33개 기관, 800여 개에 해당하는 각종 행정자료를 가명처리해 개인 단위로 결합한 종합 행정데이터다.그동안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기본법’을 개정(2021.12 시행)해 15개 중앙부처, 33개 공공기관에 분산된 행정데이터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은 25일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후변화 건강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이상기후 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 건강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와 건강, 기후 보건 적응 정책에 관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포럼에는 보건 및 기후·환경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국내외 법률과 정책 사례를 검토하고,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민과 정책입안자들의 인식 제고,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을 위한 보건 의료계 기여 방안,
정부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음 주 첫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19일 “특위는 ▴민간위원장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하고, 민간위원은 각 단체가 추천하는 대표 또는 전문가로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10명 ▴수요자단체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 각계 인사가 다양하게 참여한다”고 밝혔다.특위에서는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 ▴필수의료 중점 투자 방향 ▴의료인력 수급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등 의료개혁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이를 통해 의료개혁 쟁점
정부가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조정해 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했다.그러나 이번 수용이 전공의들이나 의대생들의 복귀에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다. 현재는 전공의들이나 의대생들이 반응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송명제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주최한 ‘올바른 의료개혁 토론회 :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원점 재검토를 한다고해도 돌아올지 모르는데, 단순 증원 규모 조정으로는 전공의들이 반응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면
5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해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또한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도 고려됐다.현재 미국·일본 등 대다수 국가가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상황으로, 이번 하향 조정에 따라 방역조치는 모두 권고로 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보건의료특별위원장)은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4 간담회의실에서 ‘올바른 의료개혁 토론회: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방안’을 개최한다.윤석열 정부가 의대증원 확대 방침을 발표한 이후, 지역·필수의료를 살릴 근본적 해법인 의료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의료개혁의 여러 과제 중에서도 전공의 수련-노동환경에 대한 질적·양적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특히 인턴제 폐지와 그 대안, 지역·필수·일차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공의 수련제도,국제 노동 기준에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 22곳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7일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시행할 1차년도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하반기 중 1차년도 시범사업 지역 내 참여 희망 의료기관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22곳은 서울 강동구·노원구, 부산 부산진구, 대구 달서구, 인천 남동구, 광주 북구, 대전 중구, 울산 남구, 세종시, 경기 고양시
5월1일부터 고위험신생아 진료 지역정책수가가 적용된다.‘모자보건법’에 따른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지원’ 사업으로 지정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서, 신생아 중환자실 입실 환자에게 집중치료를 수행한 경우 산정한다.보건복지부는 15일 고위험신생아 진료 지역정책수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발령을 고시했다.이에 따르면 경기·인천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환자당 일별 5만원, 그 외 지방은 입원환자당 일별 10만 원의 지역별 차등 수가를 지원된다.또한 소아 고위험·고난이도 수술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16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이는 2026년 3월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준비하고, 어르신 중심 통합지원체계 모형의 전국 확산을 위한 것.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기술지원형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보건복지부에 공문
7월부터 시행되는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10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가구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소득하위 50%)의 취업자(자영업자 포함)이며, 재택·외래·입원 등 요양방법과 상관없이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한다
7월부터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시작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 사업에 신규참여할 광역(시·도) 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9-26일 모집한다.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주치의가 참여 아동에게 3년간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포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참여기관은 치과의원 소속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의사여야 한다. 서비스 내용은 문진, 시진, 구강위생검사로 구강 건강상태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3월 기준으로 총 3167명이 보건(지)소(85.5%),국공립병원(6.1%),교정시설(3.0%) 등에 근무했다.신규 공보의는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며,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에
지역·필수의료 분야에 1조 4000억 원+α의 재정이 투입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의 역할’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재정투자 방향 및 이행계획’에서 행위별 수가제의 한계를 보완·개선하는 지불제도 개혁과 연동해 2024년 산모·신생아, 중증질환 등 지역·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 계획을 발표했다.또한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내 필수의
더불어민주연합이 총선을 앞두고 보건의료직역 단체들과 정책협약을 확산하고 있다.지난 2일 물리치료사협회와 협약을 맺은데 이어 3일엔 대한간호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이 날 협약식에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공적 간호·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간호 관련 인력을 포괄한 ‘간호·조산법’ 제정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또 의료취약지 등에 필수·지역의료 간호인력을 적정 배치하는 지역간호사제 도입을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도·농간 보건의료 및 간호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공적 간호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