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산업 재해를 당한 근로자들을 치료하고 재활을 통해 사회에 복귀토록 할 목적으로 설립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그동안 병원은 최첨단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갖춘 재활전문센터, 관절센터, 척추센터, 뇌졸중센터, 외래재활센터(서울의원), 재활의학연구센터 등의 운영으로 산재환자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켰다.특히 산재근로자를 위한 작업능력평가 및 강화, 집단심리회복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 조속한 직장 복귀를 도왔다.이제 인천병원은 지금까지의 성취와 경험을 기반으로 더 나은 환자 치료와 지역사회 서비
아름다운 산세, 바다, 맑은 물과 공기 등으로 인해 전 국민이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 첫손 꼽는 강원도. 그러나 이 곳의 의료 환경은 절경에 반비례하듯 열악하기 그지없다. 자칫 긴급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가장 빠른 시간안에 강릉이나 원주로 나가지 않으면 생명도 장담할 수 없다.이는 지역은 넓고 인구가 적은 탓이다. 9개 면으로 구성된 정성군도 예외는 아니다. 이 곳은 종합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19개 의약기관(병원 2, 의원 7, 치과 5, 한의원 5, 약국 15)이 3만5000여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열악한 의료환경 딛고 개원
산업재해는 사고와 질병으로 구분된다. 사고는 내용이 뚜렷하지만 질병은 그렇지 않다. 질병은 직업과의 연관성 등을 두루 살펴 산재로 인정하게 되는데 ‘소음성난청’은 대표적 질병중 하나다.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병원장 성기원)이 이달부터 산재의료특화사업으로 ‘소음성난청’ 진단을 시작했다. 7월31일 이비인후과 개설을 계기로 강원권에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과 함께 신속한 재해조사 및 공정한 장해 진단에 나선 것이다. ‘소음성난청’ 진단은 민간병원에서도 가능하지만 인력, 시설, 장비 등의 투자에 비해 수익이 낮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최종 평가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원장 김홍주)이 17일 종합병원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1983년 진폐환자 전문병원으로 역사를 시작한 이래 40년만이다. 동해시 유일의 공공병원으로서 강원‧영동권 산재 전문병원의 위상을 더 단단히 하고 골절·열상·파열 등 급성기 치료도 잘 하는 우수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동해시는 2020년 현재 인구 9만명이지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 8293명(20.2%)을 차지한다. 그러나 그 속도는 매년 1%씩 바뀌고 있다. 2030년이면 30%를 훌쩍 넘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곳의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은 지난 2019년 개원한 서울의원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문을 연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의 외래재활센터다.근로공단 직영병원이 전문 재활서비스 제공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급성기 치료를 마친 산재환자의 경우 지리적, 시간적 한계가 있어 외래에 어려움이 크다. 외래재활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도심에서 통원치료가 필요한 산재환자에게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근골격계 집중재활치료, 수부 및 상지 절단 집중재활치료, 작업능력평가, 업무관련성 평가, 직장복귀 프로그램 등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의 검증되고
강건욱 서울대병원은 핵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핵의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년간이다.대한핵의학회는 국내 핵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의 확대와 회원 간의 소통을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된 학술단체다.이와 같은 목적 달성을 위해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및 도서 발간 △학술 진흥과 보건향상에 관한 연구 △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강건욱 교수는 “방사선 미사일치료라고 일컫는 ‘테라노스틱스’를 필두로 핵의학 분야의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진료영역 확대를 위해
국립교통재활병원(병원장 방문석)은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31조에 근거해 경기도 양평군에 지상 6층, 지하1층, 302병상으로 지난 2014년 10월 설립됐다.지난 2019년 10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이 제2기 위탁운영 중이다.재활의학과(전문의 12명, 전공의 1명)는 뇌손상재활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척수손상재활의학과, 근골격계재활의학과 등 4개 장애유형별로 전문진료 중이며 내과·정신건강의학과가 상설로, 외상외과·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안과가 비상설 진료를 하고 있다.국내 첫 교통사고 환자를 위한 재활병원으로 아급성기(급
재활의료기관은 사회와 가정으로의 복귀를 위해 회복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주로 입원하며, 고령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이 많다. 그런 만큼 코로나19 감염에 최대한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 혹여 방역망이 뚫리면 사실상 병원문을 닫아야 하기에 현안 1순위는 ‘방역’이다.코로나19 방역·예방 활동 총력미추홀병원은 방역을 잘하기로 인정받은 대표적인 재활의료기관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요양병원과는 달리 재활의료기관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상황이어서 자체적으로 준비할 것이 많은데 내부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활동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상
재활의학의 가장 중심이 되는 교과서를 저술한 브래덤(Randall L. Braddom) 박사. 미국서 우연한 기회에 만난 후 병원 브랜드로 하겠다는 제안을 했고, 그는 흔쾌히 승낙했다. 그래서 2008년 탄생한 병원이 브래덤재활병원(병원장 장진)이다.개원 13년차인 브래덤병원은 고객을 존중하는 마음가짐, 에너지 넘치는 활동, 환자와의 신뢰, 우수한 의료와 서비스 제공을 핵심가치로 의사 5명, 간호사 50명 등 임직원 250여 명이 ‘가장 먼저 선택되는 병원’을 향해 달리고 있다.인천지역 ‘처음’ 기록 수두룩지금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
산재환자의 기능회복과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원장 정희).이곳은 재활을 기치로 개원한 만큼 시설이나 동선 모든 것이 재활 환자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수중치료센터, 로봇보행운동치료기, 작업능력평가시스템 등 첨단 재활시설과 장비가 가동중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재활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단단히 구축하고 있다.현재 재활의학과 전문의 5명을 비롯 내과·정형외과·영상의학과 전문의와 250명의 직원이 외래와 입원환자를 돌본다. 그러나 우리나라 재활의학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59번길15(상현동)에 위치한 ‘린:병원(원장 김일수)’.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 보호자 편의성, 재활환경 등 많은 요소를 감안해 고심 끝에 이곳서 둥지를 틀었다. 서울 강남에서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린:병원은 글로벌 재활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재활의학 학문 수준을 토대로 임상 영역에서도 그에 걸 맞게 병원을 운영하겠다는 것. 이에 미션도 의학, 생체역학, 첨단 테크놀로지 융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재활치료기술 및 서비스 개발, 그리고 임상연구를 통한
미국의 작은 도시 ‘로체스터’가 의정부의 한 재활의료기관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도 지명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로체스터는 인구 10만명의 작은 도시지만 세계적 의료기관 메이요클리닉 본원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근로자만 3만명에 이른다고 하니 로체스터는 곧 메이요클리닉 도시라고 해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도심도 호텔, 식당, 병원 건물이 대부분으로 메이요클리닉을 지원한다.메이요클리닉 외래와 진료를 보는 곳은 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입원환자들은 주로 세인트메리 캠퍼스에 있다.로체스터 재활병원(원장 서인석). 그곳은 의정부와 함께
2010년 개원한 명지춘혜재활병원(대표원장 장성구)은 최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첨단 보행훈련 장비인 ‘워커뷰(ITALIA)’를 도입했다. 로봇 재활치료실, 보행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한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이 곳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2013년 1주기, 2017년 2주기, 2019년 3주기 심사에서 3회 연속으로 인증 마크를 획득했으며, 2015년과 2018년 연속으로 재활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재활전문병원은 2020년 보건복지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 재활병원과 재활연구소를 갖추고 공공재활의료사업을 펼치는 곳,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고 있는 곳. 올 7월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하는 곳 …수많은 수식어를 써내려 가도 끝이 없는 이 곳,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이다. 이 곳은 국가 센터로 재활 분야 모든 서비스를 총괄하며, ‘재활의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재활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소통과 협력 △국민행복 △미래지향 △세계공헌을 핵심가치로, 2021년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를 향하고 있다.재활의료기관 유일 국립중
1998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산하 27개 기관중 하나로 개원한 서울재활병원. 당시 재활을 전문으로한 병원이 흔치 않은 상황이지만 은평천사원을 배경으로한 만큼 재활을 통한 사회 복귀에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개원과 함께 우리나라를 휩쓴 IMF는 초창기 서울재활병원을 더 어렵게 했다. 그런 만큼 모든 구성원들은 허리를 더 졸라맸으며, ‘공공의 가치’를 수행하려는 의지는 더 강해졌다.그리고 23년이 지난 오늘, 3000명의 대기환자가 있고,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진출이라는 더 높은 도약을
“우리의 희망은 당신의 행복입니다.” “움직이세요, 살아납니다!”서울 광진구 자양로에 위치한 제니스병원(원장 민성기)의 미션은 “재활병원의 소명은 환자의 건강을 회복시켜서 가정과 사회로 돌려보냄으로써 그 분들의 행복을 바란다”는 뜻에서에서 정해졌다. 이후 직원들의 공모를 거쳐 좀 더 실천적인 후렴구가 추가됐다.이곳은 2009년 개원해 현재 96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차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입원실 창을 열면 20만평의 어린이대공원이 친환경 녹지공간 정원으로 펼쳐지는 치료와 휴식이 가능한 곳에
올해부터 2023년까지 운영되는 제1기 재활의료기관에 45곳의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고령화시대, 질병과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가정과 사회 복귀를 돕는 재활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에 재활뉴스는 전국 재활의료기관을 찾아 각 병원들의 열정과 생생한 재활 현장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첫 재활의료기관으로 일산중심병원을 소개한다. 사회복귀 위한 재활 … 코로나‧추위도 막지 못해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지구촌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각국의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