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고령 환자가 원격 재활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진] 日ameblo 홈페이지.
일본의 한 고령 환자가 원격 재활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진] 日ameblo 홈페이지.

일본 후쿠오카(福岡) 오무타(大牟田)시에서는 최근 데이케어 시설과 고령자 자택을 원격으로 연결해 재활 치료 검증 작업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 검증 작업은 오무타시에 위치한 시라카와(白川) 병원 및 이화학 연구소가 공동 진행 중이며 병원 부속 데이케어 시설과 사라카와 시내에 거주 중인 70대 여성의 자택을 원격으로 연결해 실시했다.

데이케어 시설 직원이 간단한 재활 훈련에 대해 원격으로 지도하자 70대 여성은 그에 맞춰 팔과 어깨를 움직이며 재활 훈련을 따라한다.

이러한 검증 사업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데이케어 시설 등에 재활치료를 받으러 가기 어렵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번 검증 작업에 참여한 한 여성은 “원격 재활만으로도 몸 상태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데이케어 시설에 가지 않고도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라카미 히로키(村上宏樹) 시설장은“이번 검증 작업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보였다. 이러한 점들을 개선해 가며 향후 본격적으로 운영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향후 여러 명이 동시에 실시하는 원격 재활 검증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참고]

https://www3.nhk.or.jp/fukuoka-news/20230329/50100197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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