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최근 장애아동 입학준비를 위한 부모교육을 했다.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최근 장애아동 입학준비를 위한 부모교육을 했다.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이 12일 모임 공간 상연재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장애아동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입학을 앞둔 미취학 장애아동의 입학 안내와 학교생활 정보를 제공해 취학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돕도록 마련됐다.

이날 20여 년간 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일반교사를 위한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 ‘초등 입학 준비를 위한 사회 상황 이야기 그림책’ 등을 집필한 서울봉천초등학교 이종필 특수교사가 ‘초등학교 입학 준비 어떻게 할까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특수교사는 ▲특수학급 신청 대상자 안내 및 절차 ▲특수학교 및 특수 학급 배치 기준 ▲특수교육 진단평가 ▲입학 준비 안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차이 안내 등 장애아동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지선 병원장은 “장애아동의 경우 학교적응 어려움으로 입학을 미루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교육은 장애아동이 학습권을 보장받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미취학 장애 아동의 입학 적응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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