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계획(안)은 ‘누구나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비전으로, 1차 종합계획 수립(2019) 이후 시행에 따른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을 확대했다. 또한, 호스피스·연명의료 관련 제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 연구 활성화 및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의 과제들을 담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우리 사회 생애 말기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뛰어넘어 국가 차원의 국민을 위한 임종 서비스를 보다 내실 있게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종합계획(안)을 보완하고, 향후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심의를 거쳐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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